12월 30일로 예약잡아서 찍었습니다~.
사전에 준비해야 될 것이 있는 지 여쭤봤는데 쇄골이 드러나야 하니 옷차림을 생각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스튜디오에 옷이 있어서 그걸로 갈아입어도 되지만 저의 경우 옷이 안 맞을 걸 대비해서 나시를 챙겨갔어요~
(**강남점 스튜디어오에는 여자 자켓은 ~88까지, 탑은 ~66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제가 준비해온 나시로 갈아입고 (스튜디오) 88 사이즈 자켓을 걸쳤는데 큽... 간신히 입었네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사진 찍기 전에 웃는 연습 많이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생각 없이 바로 찍으러 갔는데... 웃는 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습니다ㅠㅠㅠㅠ
사진찍고 보니 엄청.. 후덕하게 나왔더라구요.. (물론 제가 한 덩치해서요ㅋㅋ) 충격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까지 살쪘구나..ㅋㅋㅋㅋㅋㅋ
사진 찍고나서 어떻게 수정될 것인지 간단하게 설명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 10시에 수정된 사진을 받았어요~
리터쳐분이 꽤나 고생하셨을 걸로 보이는데..ㅋㅋㅋㅋ 어떻게 원본에서 거의 재창조를 하셨더라구요
맘에 들긴 했지만 원본 사진이 같이 붙어 있으니 너무 저 같지 않아서 얼굴 후덕하게... 목 짧게....ㅎㅎ.. 다시 수정부탁드렸죠ㅋㅋ
제가 사진찍기 딱 1주일 전에 눈썹문신 제거하려고 레이저를 받아서ㅠㅠ 눈썹이 진짜 엄청 빨갰어요.
리터칭본에서는 눈썹 완전 예쁘게 해주셔서ㅠㅠㅠ 감동쓰....
그리고 제가 메이크업은 안하고 간 상태로 찍은거라 메이크업도 부탁드렸는데 아이라인이랑 섀도우, 마스카라ㅠㅠ 넘나예쁨..
솔직히 무한 리터칭이라고 해도 말만 무한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진짜 리얼 무한이네요!
부담 하나도 안주셔서 수정요청 정말 편하게 했어요.
처음에는 사진찍고 바로 리터칭 들어가는 게 아니여서 의아했는데 확실히 나중에 하는게 낫더라구요.
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고, 어떤 걸 수정할 지 시간 제한없이 생각해 볼 수 있던게 정말 맘에 들었어요!!!
진짜 엄청나게 수정 메일 주고 받았습니다ㅋㅋㅋ
정말 사소한 것도 바로바로 수정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만족쓰!!!
항상 한결같은 o3스튜디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